고대산 - 연천군

신정명

아주 오래전에...
백패킹 하기 좋은 곳이라고 그러길래...
하루 자고 올까? 하고 갔었는데...

대한민국을 지켰던 국군 장병들의 유해를 발굴 하는 장소라는걸 알고 그냥 한바퀴 둘러 보고 내려 왔던 곳...
그냥.... 뭔가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 사진 몇 장 더 찾아서 또 올려 봄. ㅎㅎㅎ

Kong K.

1시간 30분이면 올라갈 수 있고 정상에서 탁트인 360도 파노라마 뷰를 볼 수 있는 조망 명산. 고대산평화체험특구 주차장에 무료 주차 후 산행 시작합니다. 전기차 충전기 1대 있었습니다. 총 3개의 코스가 있는데 어느 코스나 소요 시간은 비슷합니다. 2코스가 주등산로인 것 같았습니다. 2코스가 중간 중간 조망이 터지는 곳이 있었습니다.
3코스로 올라 2코스로 하산했습니다. 빠른 걸음으로 다녀서 휴식시간 포함 총 2시간 걸렸는데 보통 속도면 3~4시간 걸릴 것 같습니다. 산길은 위험한 구간은 하나도 없어서 체력만 있으면 누구나 갈 수 있고 등산로도 잘 돼 있는 편입니다. 3코스는 숲길이 대부분이라 그늘진 길이 많아서 좋았고 정상 부근에 가야 조망이 터집니다. 정상은 고대봉으로 헬기장이 조성된 덕분에 사방의 시야가 탁 트여서 시원한 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땅, 백마고원, 철원평야, 금학산 등이 아주 잘 보이는 뷰 맛집입니다.

김원선

철원금학산과 연계하여 산행했는데 힘듭니다. 정상석은 고대봉이네요
고대산 휴양림도 있고 등산코스가 3개나 있어서 따로 산행해도 좋을거 같습니다.
전망이 좋아요

SANG P. L.

안 가본지 오래 되었지만 다시 가도 좋을 것 같은 고대산입니다.

3등산로로 가시면 중간에 약수터와 표범폭포도 있습니다.

겨울에는 아이젠없이 가시면 큰일납니다.

내려오다가 크게 미끄러집니다.

무더운 여름이 되니 고대산이 다시 생각납니다.

첨부된 사진의 폭포가 표범폭포입니다.

나마늘 (.

고대산은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에서 강원도 철원군까지 걸쳐 있는 산이다.높이 832m. 경원선 철도가 휴전선에 막혀 멈춘 곳에 이 산이 솟아 있다. 경기도 최북단인 연천군 신서면과 강원도 철원군 사이에 있는 정상에서는 북녘의 철원평야와 6·25 때 격전지인 백마고지(白馬高地), 금학산(金鶴山:947m)과 지장봉(地藏峰:877m)·북대산(北大山)·향로봉(香爐峰)은 물론 한탄강(漢灘江) 기슭의 종자산(種子山)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초반부의 가파른 코스 세 곳 중 한 곳으로 등산을 시작할 수 있고 1시간 정도 오르면 걷기 편한 능선길로 이어진다. 고대산은 광주산맥(廣州山脈)의 지맥으로 동부산지를 이루며, 화강편마암계 산답게 암반과 암릉이 발달되어 있다. 북동쪽 골짜기의 표범폭포에서 흐르는 물이 동막골계곡과 유원지를 지나 동서방향으로 흘러 남북주향의 산지를 돌아 차탄천(車灘川)과 합류, 북에서 남으로 전곡을 거쳐 한탄강으로 흐르다가 임진강(臨津江)으로 들어간다. 1907년 11월 4일 의병진 150명과 임진강에서 의병들을 토벌하러 파견된 일본군 보병 제20연대 8중대와 연천에서 격전한 후 신탄막에서 흩어지고 의병진 60명이 고대산에서 다시 일본 군대와 치열하게 교전한 곳으로서, 우리 선열들의 용맹스러운 민족정기가 서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창스

2등산로로 왕복했는데 넓은 터전이 거의 없고 좁고 가파른 길이 많았고 나무 등 마땅히 잡고 올라갈 게 없는 구간도 있었는데 특히 겨울에 눈이나 얼음이 얼어있는 경우엔 조심해야 합니다. 등산로 초입부분은 계단이 잘 설치되어 있었고 등산로에 멋진 정자도 2개 있었습니다. 탁 트인 경치를 볼 수 있는 공간이 많았고 곳곳에 옛 군사시설물이 있었으며 국군유해발굴지도 있었습니다. 헬리콥터 착륙장으로도 쓰이는 정상(고대상)도 사방이 트여있어 멀리 북한땅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겨울에 갔는데 온통 흰 눈이 뒤덮여 있어 마치 토끼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심우섭

고대산 정상등반코스는 안내지도에 3개로 되어있습니다. 3개코스중 가장힘든코스는 2번코스이니 2번은피하시기바랍니다.(2번코스는 경사면이 가파르고, 겨단과 암벽이 많아 상당히 어려운코스입니다.) 참고로 저는2번코스로 내려오는데도 힘들었음.

W.S. R.

제1등산로 박배낭 지고 오른다면 3시간은 잡아야 할 듯, 등산로가 온통 낙엽에 뒤덮여 있어 미끄럽고 발딛음이 불안정하기에 부상우려 높음. 등산로도 낙엽때문에 뚜렸하지 않아 주의하지 않으면 엄한길 대장을 만나 개고생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