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힐스 관광호텔 - 보은군, 충청북도

Younsok C.

사람마다 선호하는 숙소의 유형은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론 대규모 숙박시설이 아닌 경우 조금 비싸고 시설이 떨어져도 관광협회에서 인증한 호텔에 머무는걸 선호하는 편입니다. 여의치 않으면 베니키아 브랜드의 호텔을 찾구요.

최상의 선택은 아닐지언정 최소한의 청결, 서비스 품질은 보장받을 수 있을꺼라는 생각 때문인데요.

그러한 측면에서 여기는 극단적으로 호불호가 갈릴만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근처 숙박 다른 숙박시설보단 확실히 규모가 있고, 법주사에사 가장 가까운 곳이지만 시설을 기준으로 본다면 근처의 모텔 혹은 펜션대비 압도적으로 부족한 편입니다. 1960년대 이후 전체적인 개보수는 이루어지지 않은 듯 하고 앞으로도 요원할 듯 하네요. 열쇠로 문을 열어야 하는 것부터 놀랍고, 화장실 타일은 오래된 수준을 넘어 깨진 곳이 곳곳에 보이고 방도 오래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는 가격이 좀 쎈 것만 빼면 납득할만한 숙소였습니다. 오래되었으나 더럽지 않았고, 타월 청결했고, 직원들도 친절했거든요.

식당은 의외로 가격도, 맛도, 분위기도 모두 괜찮습니다. 딱히 선호하는 식당이 있는게 아니거나 산채정식류로 거나하게 먹을게 아니라면 그냥 호텔 1층 식당서 먹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듯 싶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식당 문을 모두 열어 개방감이 좋고 붐비지 않는 한적한 분위기가 나쁘지 않더군요.

레모나

여기 숙소는 고민을 많이 많이 한 숙소입니다(혹시나 하고 걸레도 챙겨갔어요 걸레 사용할 일은 없었네요)

후기가 안좋은것이 좀 많아서 다른곳을 알아보다가 알아보다가 갈 만한 곳이 마땅히 없었어요

후기가 괜챦은 숙소는 차로 50분 정도 걸린다고 하고 할수 없이 속리산 안에 있으니까 그냥 가보자 하고 왔습니다

따뜻하게 하룻밤 잘 잤어요

와 보니 괜히 걱정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온돌방이라서 좋았구요 그리고 아주 따뜻하고 포근하게 잘 잤어요

보일러를 틀면 금방 따끈따끈해 졌어요

이부자리도 깨끗하고 뽀송뽀송 했어요

문을 열면 바로 앞이 산입니다

훌륭한 뷰 입니다

안마의자 2개 있어요 남편이랑 둘이서 안마받았는데 정말 시원하고 좋네요

신발을 벗고 해야지 발바닥까지 안마 제대로 받을수 있어요

주차는 코인을 넣으면 빠져나올수 있어요 코인은 체크인하는 곳에 있어요

우리는 체크아웃을 하고 세조길을 다녀와서 차를 오후 2시쯤에 뺏어요

위 사진 그네 앉아서 타기 좋아요

체크인 5섯시 넘어서 했고 603호 배정받았어요

레이크힐스는 보리밥이 유명하더군요 그래서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5섯시 이후는 식당영업 안한다고 하네요

테라스 청소는 필요해 해보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만족한 숙소 였습니다

욕조는 깨끗했고요 반신욕하고 편안하고 따뜻하게 깊이 푹 잘 잤습니다

잘 머물다가 왔습니다

모두 친절하셨고 특히 식당은 음식이 깨끗하고 입에 잘 맞았습니다

오래되었어도 나름 멋이 있는 숙소 였습니다

밥은 꼭 호텔 안에서 먹으시는 것이 좋을거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

깔끔하다는 것이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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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L.

오래된 호텔이니만큼 현대적인 시설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관리는 너무 소홀한 것 같다.
특히 욕실을 보면 욕조가 있다는 사실을 제외하면 웬만한 장급 모텔도 이보단 나을 듯..
물도 잘 안내려가고... 천정 판넬들이 들쑥날쑥에 곰팡이 작렬..
속리산 안에서의 맑은 공기와 조용함 그 가치만 보고 가야 하는 곳

Iillii

사람들 눈에 자주 보이는 곳만 번지르

천년강물

2024. 11. 9.
1층 식당에서 식사만..
법주사 등 방문 때 여기서 주차하고 식사하는 게 좋아요..

차기명

속리산 입구에 위치해서 좋치만 너무 오래된 상태에서 리모델링도 안하고 그대로 영업을 하고 있는 상태임. 허텔 마루 바닥이 쑥 꺼지기도 하고 문도 잘 않열림

이병훈 (.

코비드19가 잠잠해져서 4년여만에 대학친구들과 모임후 숙소로 잡은 레이크힐스 호텔 속리산!
68년도에 오픈을 했지만 외부인테리어는 깨끗하고 좋네요~
편의점도 있어서 필요한 물품도 쉽게 구입이 가능하구요^^
객실은 오래전 그 모습으로 시골집에 온듯한 느낌이네요!
욕조가 있어서 산행후 근육도 풀어줄수 있겠네요.
술도 많이 마셨지만 속리산의 맑은 공기와 함께 좋은 친구들과 같이하니 숙취도 금방 사라지네요.
잘 쉬다갑니다~

보아스

속리산근처에 갔다가 시간이 그래서
숙소를 찾다가 호텔이 낫겠지하고 갔는데
너무 오래된 고풍스러운 호텔이라 주변 경관과 멋진 정원은 좋았지만
객실안에는 세월이 고스란이 느껴지는
워낙 우리나라에 신식 고급건물이 많아서 더 그렇겠죠? 옛날 수학여행때 느꼈던 딱 그 느낌의 숙소였어요 그때는 여기가 그래도 최고였겠죠?
주변경관이나 장소의 위치는 최고입니다